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케이티 페리, 요트 위 포옹 포착
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케이티 페리, 요트 위 포옹 포착…“이제 공식 연인”
샌타바버라 해상에서 공개된 다정한 모습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요트 위에서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제 공식적이다. 몇 달간 이어진 열애설 끝에 두 사람이 교제 중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인근 해상에서 페리 소유의 24m급 요트에 함께 탑승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 속 트뤼도 전 총리는 상의를 벗은 채 선글라스를 썼고, 페리는 수영복 차림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목격자 “문신 보고 트뤼도임 알아봤다”
이 장면은 인근을 지나던 다른 배의 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는 “처음에는 남성이 누군지 몰랐지만, 왼팔의 까마귀 문신을 보고 트뤼도 전 총리임을 알아봤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전 총리의 이 문신은 캐나다 원주민 하이다족 예술가가 그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해 새겨준 것으로, 그가 직접 공개한 바 있습니다.
열애설의 시작은 몬트리올 데이트
두 사람은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며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미국 연예매체 TMZ는 “트뤼도 전 총리가 페리와 함께 있는 동안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15년부터 약 9년간 캐나다 총리를 역임했으며, 2023년 8월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와 별거 후 지난해 공식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세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페리 역시 약 9년간 연인 관계였던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7월 결별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있습니다.
이번 요트 사진 공개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이상 추측이 아닌, “공식적인 사랑”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