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 숙행” 불륜
“유명 트로트 가수 숙행” 불륜 의혹. 상대 남성 가정 파탄으로 프로그램 하차 선언까지”
JTBC
상간 소송 제기… 제보자의 주장
40대 주부 A씨는 남편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신 여가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의 외출이 잦아지고 집을 나간 뒤, 휴대전화 속 여가수의 이름과 생일 메모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동거 중이었다고 주장했으며 아파트 CCTV에서 포옹과 입맞춤 장면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측 “이미 파탄 상태로 알고 교제… 법적 절차로 밝히겠다”
여가수 A씨는 상대 남성이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고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혼이 합의되지 않았음을 알게 된 뒤 만남을 중단했고 아내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을 기망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남성에게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숙행, 방송 하차 의사 표명
의혹 제기 이후 가수 숙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출연 중이던 ‘현역가왕3’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료와 제작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불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입장을 아꼈습니다.
의혹의 파문… “가정을 돌려 달라던 호소”
제보자는 한 가정이 무너졌다며 더 이상 방송에서 그 모습을 보기 힘들어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수는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뎌온 만큼 상처가 크다며 자신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사실관계는 향후 절차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