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과 차가원 회장
MC몽과 차가원 회장, ‘부적절 관계’ 보도
연합뉴스
부적절 관계 보도 제기와 양측의 전면 부인
가수 MC몽과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을 둘러싸고 제기된 부적절한 관계 의혹 보도에 대해 양측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해당 의혹이 조작된 메시지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온라인 매체는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조작 의혹과 회사 측 해명
원헌드레드는 입장문을 통해 보도된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해당 대화가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 A씨로부터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조작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A씨가 레이블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MC몽에게 주식 매도를 강요했고, 이 과정에서 조작된 대화가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뒤 회사에 미안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적 대응 예고
원헌드레드는 A씨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C몽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카카오톡 내용이 조작됐다고 밝히며 보도 매체를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대응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MC몽의 근황
MC몽은 지난 7월 차가원 회장에게 일을 맡기고 건강과 자기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며 원헌드레드를 떠났습니다. 이번 보도를 둘러싼 파문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사실관계는 향후 법적 절차 속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