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기안84’ 이세희, 치위생사 -> 주인공 배우
‘여자 기안84’ 이세희, 치위생사 -> 주인공 배우, 곰팡이 지갑·낙서 가득한 집 공개에 폭소
기안84, 이세희 집 방문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자 기안84’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배우 이세희와 만났습니다. 2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세희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기안84는 배우 이시언의 추천으로 이세희 집을 찾았고,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낙서로 가득한 집과 독특한 습관
이세희의 집은 대문, 냉장고, 에어컨 본체까지 낙서가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마음에 담긴 글귀들을 남긴 것”이라는 그의 설명에 기안84는 “예능 제작진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감탄했습니다. ‘등 펴’,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같은 문구는 그의 생활 태도를 엿보게 했습니다.
낡은 지갑으로 폭소 자아내
기안84는 이세희의 텀블러에 쓰인 글씨를 보며 자신은 지갑에만 문구를 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세희는 일부러 낡은 지갑을 사용한다며, 곰팡이가 핀 듯한 지갑을 공개했습니다. 기안84는 “몸이 가려워지는 지갑”이라고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배우의 길, 운명처럼 다가오다
치위생학을 전공한 이세희는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뒤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연기를 결심했습니다. 이후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들어왔고,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주인공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관과 이상형 고백
이세희는 결혼에 대해 “아직은 시집갈 생각이 없다”며 “결혼은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대화가 잘 통하고,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