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뉴 하우스 공개, 볼보 폐차하고 기아 레이
최강희, 뉴 하우스 공개, 볼보 자동차 폐차하고 기아 레이로 제로 베이스 철학
출처 : MBC
현실적인 쇼핑…비싼 조명 내려놓고 디피 상품 ‘겟’
배우 최강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사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새집에 어울릴 조명을 사기 위해 인테리어 편집숍을 방문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했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곧바로 물건을 내려놓았다. 그는 “예쁘긴 한데 너무 비싸다”며 웃으며 현실적인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디스플레이 상품 중 할인된 제품을 구매하는 알뜰한 면모도 보여줬다.
고장 반복된 차량…“이태원 가다가 모든 경고등 켜져”
이날 방송에서 참견인들이 “차 바꿨네?”라며 변화에 주목하자, 최강희는 최근 차량을 폐차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친구를 만나러 이태원으로 가다가 차가 섰다”며 “모든 경고등이 한꺼번에 켜졌고 ‘이 앞에만 도착하면’ 하고 참았는데 결국 에에엥 하더니 섰다”고 회상했다.
사실 이 차량은 이전부터 고장이 잦았다. “몇 년 전에도 길에서 선 적이 있다. 수리비로 몇 백만 원이 들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고칠 생각이었지만 업체에서 폐차를 권했다”며 결국 오랜 시간 함께한 애차와 이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는 렌터카 이용 중…“너무 잘 맞아 같은 모델 주문”
그렇다면 지금 타는 차는 새 차일까? 최강희는 “렌터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타는 차가 나랑 너무 잘 어울린다. 그래서 같은 모델의 흰색 차를 주문해놨다”며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더라”고 덧붙였다.
익숙한 살림 그대로…실용+정 넘치는 새집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의 뉴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새로운 집에 이사했지만,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가구나 생활 용품들을 그대로 들여와 실용성과 정을 동시에 챙겼다. 특히 조명을 직접 설치하려다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AI에게 방법을 묻고 따라 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AI와 티격태격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제로 베이스 좋아해…돈은 항상 사라져”
방송 말미, 최강희는 “돈도 집도 절도 없다”고 웃으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솔직하게 밝혔다.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걸 좋아한다”며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가족에게 주고, 재테크도 안 해서 돈이 생기면 바로 사라진다”고 말했다. 의도적인 소비 패턴을 유지하며 사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필요한 만큼만 갖고 살고 싶다”는 철학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