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이시영, 200㎞ 미국 바이크 투어로 태교 여행”
“임신 7개월 이시영, 200㎞ 미국 바이크 투어로 태교 여행”…이시영의 이혼 후 파격적인 태교 여행
출처 : 이시영 인스타 캡쳐
미국서 장거리 오토바이 투어 공개
배우 이시영이 임신 중임에도 미국에서 200㎞에 달하는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200㎞ 롱아일랜드 투어를 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그는 남성 라이더 3명과 함께 바이크를 타며 환하게 웃는 모습, 비에 젖은 청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을 담았습니다.
“임신 7개월, 예상 못 한 태교지만 너무 좋아”
이시영은 “장거리 투어는 처음이라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끝까지 하길 잘했다”며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 투어를 마쳤다. 함께해준 라이더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7개월 차에 이런 투어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아기용품은 아직 하나도 못 샀는데, 한국 가서 뭐부터 사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은 남자들끼리 라이딩하면서 수다를 잘 안 떤다더라. 그래도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혼 후 둘째 임신, “내 결정의 무게는 내가 안고 간다”
이시영은 지난 7월,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혼 이야기가 나왔다”며 “배아 폐기를 앞두고 마지막 순간에 이식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책임을 안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남편 조승현 씨도 “이혼한 상태라 임신에 반대한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생명이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첫째와 자주 교류하며 지내고 있고, 둘째 양육도 협의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결혼, 올해 3월 이혼 발표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 씨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소속사 측은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