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 시축 복장, 박승수, 손흥민.
쿠팡플레이 수원축구경기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 시축 복장 이슈, 뉴캐슬 박승수 “손흥민 언급”
출처 : 뉴스1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안유진 시축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안유진이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환히 밝혔다. 두 사람은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앞서 시축자로 나서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장의 긴장감 속,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발걸음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출처 : 장원영 팬카페
한국서 치른 감격의 첫 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박승수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감격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박승수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수원 삼성을 떠난 지 엿새 만에 첫 출전이었으며, 친정팀의 홈구장에서 치른 경기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하우 감독의 기대, 팬들 환호 속 첫발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박승수는 “한국에 와서 데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받아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하우 감독도 “수비수 사이를 파고드는 움직임, 페인팅 등 가능성이 많다”며 그의 데뷔 무대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교체 직후 그는 강렬한 드리블을 보여주며 앤서니 고든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의 함성도 그의 자신감을 북돋았습니다.
출처 : 뉴시스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EPL 스타일
박승수는 “해외 선수들의 체력이 정말 대단하다. 나도 웨이트를 더 많이 하며 체력을 키워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착용한 뉴캐슬 유니폼을 수원 시절 동료였던 전북 전진우와 맞바꾸기도 했습니다. “살짝 아쉽지만 진우 형이니까 교환했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제2의 손흥민 아닌, 제1의 박승수”
박승수는 “제2의 누가 되기보다는 제1의 박승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만의 축구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하우 감독은 앞서 “박승수가 손흥민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박승수는 “손흥민 선수를 만나면 팬이라고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8월 3일에는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의 2차전이 예정돼 있으며, 또 다른 코리안 유망주 양민혁과의 맞대결 가능성에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팀과 빠르게 어우르며 적응 중
뉴캐슬 팀 내에서도 박승수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적응 중입니다. 주장 브루노 기마랑이스, 트리피어, 제이콥 머피 등과 함께 어울리며 SNL 촬영을 계기로 친분을 쌓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기서 최선을 다해 꼭 EPL 무대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