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 사고로 삭발 DJ소다, 백발 가발 쓰고 공연
탈색 사고로 삭발 이후 DJ소다, 백발 가발 쓰고 공연 화제
출처 : sns
가발 쓰고 무대 오른 DJ소다
탈색 사고로 머리 손상을 입어 부분 삭발까지 했던 DJ소다가 밝은 근황을 전했습니다.
15일 DJ소다는 자신의 SNS에 "처음으로 가발 쓰고 공연해봤는데 어때요? 😭"라는 글과 함께 공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그는 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흰색 가발을 쓰고 디제잉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삭발 부위를 자연스럽게 가리며 여전한 무대 에너지를 뽐냈습니다.
“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렸어요”…탈색 사고 고백
DJ소다는 지난달 미용실 탈색 사고로 인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3년 만에 금발 소다로 깜짝 변신하려 했지만 탈색 시간이 너무 오래 방치돼 뿌리부터 머리카락이 녹아내렸다”며, “결국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된 상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DJ소다는 탈색 전까지 3년간 탈색을 쉬며 건강한 모발을 유지해왔다고 전하며, 처음 겪는 심각한 손상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삭발 이후 머리를 가린 사진과 함께 당시의 심경을 전하며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출처:스포티비뉴스
시흥 공연 등 예정…무대는 계속된다
DJ소다는 오는 18일 경기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리는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탈색 사고 후에도 무대를 멈추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2O 코리아’에서도 활약
DJ소다는 최근 비이피씨탄젠트(BEPC) 주최로 열린 ‘S2O 코리아’ EDM 페스티벌에도 참여했습니다. 물과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 몰입형 페스티벌에는 아프로잭, 카슈미르, 디멘션, MEDVZ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DJ소다는 삭발이라는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무대에서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다운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