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라도와 결혼 발표
에이핑크 윤보미, 9년 사랑의 결실…라도와 내년 5월 결혼 발표
9년 동행 끝, 결혼 소식 직접 전해
에이핑크 윤보미가 프로듀서 라도와 9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윤보미는 18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놀라움과 서운함을 안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판다에게 전한 진심, 15년의 감사
윤보미는 데뷔 후 15년 동안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팬덤 판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해 준 마음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팬들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든든한 응원과 애정 속에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오랜 친구 같은 팬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수와 작곡가의 인연, 연인으로
윤보미와 라도는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작업을 통해 가수와 작곡가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9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라도는 트와이스와 청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로,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그룹 스테이씨를 키운 인물이다.
결혼 이후에도 이어질 활동 약속
윤보미는 결혼 이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팬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내년 1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컴백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