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보다 이틀 빠른 국내 개봉 확정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가 북미보다 이틀 빠르게 한국 관객을 찾습니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23일 오디세이의 국내 개봉일을 2026년 7월 15일로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북미 개봉일은 7월 17일로, 한국이 가장 먼저 이 거대한 여정을 만나는 무대가 됐습니다.
전쟁 이후, 귀환을 향한 10년의 항해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정수로 꼽히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합니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시련을 그립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맷 데이먼이 완성하는 영웅의 얼굴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은 맷 데이먼이 맡았습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여름 블록버스터가 담아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라며, 하나의 신화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예고편은 혹독한 전쟁을 지나 광활하고 고독한 바다로 나아가는 오디세우스와 동료들의 처절한 여정을 담아 깊은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폴리페모스부터 트로이 목마까지, 압도적 비주얼
거대한 바다 위 사투와 동굴 속에서 맞서는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 실제 크기로 제작된 트로이 목마의 장면은 놀란 감독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톰 홀랜드와 앤 해서웨이의 연기도 예고편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영화사 최초, 전편 IMAX 필름 촬영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편을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입니다. 생생한 화질 위에 루드비히 고란손의 웅장한 음악,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의 유려한 카메라 워크가 더해져 극장에서 체험할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합니다. 오디세이만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IMAX 촬영 기술과 약 609킬로미터에 달하는 필름 사용은 놀란 감독의 집요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이름만으로 설레는 초호화 캐스팅
맷 데이먼을 중심으로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루피타 뇽, 샤를리즈 테론까지 합류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포스터 공개 이후 예비 관객들은 극장에서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여름, 가장 거대한 귀환
놀란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장대한 프로젝트로 꼽히는 오디세이는 인간의 의지와 운명, 그리고 귀환의 의미를 장엄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신화는 다시 숨을 얻고, 관객은 그 항해의 한가운데에 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