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GANG OF DRAGON’이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첫 베일을 벗었습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나고시 토시히로 감독이 이끄는 나고시 스튜디오의 첫 신작으로,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와 묵직한 휴먼 드라마가 결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주인공 ‘신지성’은 한국계 마피아 조직의 간부로, 맨손 격투부터 칼, 총기 액션까지 모두 소화하는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트레일러에서는 마동석 특유의 묵직한 타격감과 존재감이 고스란히 드러났으며, 복잡한 신주쿠 거리를 차량으로 질주하는 장면도 포함돼 게임의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이번 신작을 “가부키초에서 살아가는 아웃사이더들의 삶을 정면으로 그린 작품”이라 소개하며, 공개된 티저는 전체 중 극히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로 유명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와 깊은 서사를 예고했습니다.
마동석은 이번 게임 참여뿐 아니라 넷플릭스 ‘타이고 : 익스트랙션’ 촬영, tvN·디즈니+ ‘아이 엠 복서’ 마스터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입니다. 영화·예능·게임을 넘나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