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마귀 vs 송중기 마이유스 대결
고현정 사마귀 범죄 스릴러 vs 송중기 마이유스 감성 멜로, 드라마 대결
고현정, 연쇄살인마로 파격 변신
배우 고현정이 7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했습니다.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그는 다섯 명의 남성을 살해해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범 정이신을 연기합니다. 20년 전 범행 이후 수감된 정이신은 시간이 흐른 뒤 모방범죄가 발생하면서 다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은 증오하던 친모 정이신과 불가피하게 공조 수사를 벌이며 사건의 진실과 가족의 상처를 마주하게 됩니다. 작품은 단순한 범죄극을 넘어 가족 관계와 가치관 충돌을 통해 깊은 인간 내면을 탐구합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은 8부작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오늘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됩니다.
송중기, 9년 만의 정통 멜로 귀환
송중기는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그는 소설가 겸 꽃집 사장 선우해 역을 맡아 천우희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작품은 평범한 삶을 늦게 시작한 선우해가 첫사랑 성제연(천우희 분)과 재회하며 겪는 감성 로맨스를 담았습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이후 9년 만에 정통 멜로에 도전하며, “재회가 주는 설렘과 위로가 작품의 매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 유스’는 오늘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됩니다.
두 배우, 같은 날 시청률 맞대결
고현정은 서늘한 범죄 스릴러로, 송중기는 따뜻한 감성 멜로로 같은 날 복귀해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작품은 장르와 분위기가 상반되지만, 각각의 색깔과 배우들의 변신이 기대를 모읍니다.
과연 오늘 밤, 시청자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는 드라마는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