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현, "5000만원 스폰서 제안"
배우 전세현, "5000만원 스폰서 제안" 인스타에 공개 “사람을 뭘로 보냐” 전세현 프로필
배우 전세현
노모자이크 공개…전세현이 받은 충격적 DM
배우 전세현이 SNS를 통해 받은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전세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화면을 올리며 "실례인 줄 알면 하지마. 또 하면 신고한다. 사람을 뭐로 보냐. 내가 우습냐"라는 짧고 강한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이의 계정은 별다른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메시지에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하며 만나자. 경제적 지원을 해드리겠다. 만나면 먼저 드리고 최대 5000만 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는 등 스폰서 제안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계정에는 게시물, 팔로워, 팔로우가 전혀 없는 상태로, 이 같은 목적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신자는 "신분 공개 가능하다", "관심 있으면 DM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전세현 인스타그램 캡쳐
다양한 작품서 활약한 전세현, 스폰서 제안에 강경 대응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한 전세현은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 ‘욕망의 불꽃’, ‘기황후’, ‘아이가 다섯’, ‘배가본드’,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영화 ‘실종’, ‘짐승’, ‘B컷’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전세현 나무위키 캡쳐
스폰서 제안 폭로한 또 다른 스타…장혜리의 고백
연예계에서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걸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장혜리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를 통해 과거 경험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신인 시절 한 술자리에서 유명 기획사 대표로부터 "내 여자 친구를 해라. 그러면 내가 널 키워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거절 의사를 밝히자, 그 대표는 “이 바닥은 다 그래. 네가 지금 유명하지 않은 건 그때 내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혜리는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역시 거절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