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1주기 조각상
구준엽, 故 서희원 1주기 편지 “죽도록 보고 싶다”…직접 디자인한 추모 조각상 공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 손편지로 전한 애틋한 고백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개인 계정에 자필로 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편지에서 구준엽은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라고 시작하며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모르겠다. 음식을 만들어 너에게 가져가고 싶은 마음에 눈물이 흐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라며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함께하자. 죽도록 보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금보산 추모공원서 1주기 조각상 제막식
같은 날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 추모공원에서는 서희원의 1주기 추모 조각상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구준엽과 유가족,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습니다. 강원래, 최시원 등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공개된 조각상은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으로, 소녀 같은 형상에 가슴에 손을 얹은 모습으로 평온함을 표현했습니다. 화려함 대신 담담한 실루엣으로 추모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유성화원’ 산차이로 아시아 스타…재회 러브스토리로 국내에도 알려져
서희원은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산차이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재회와 결혼 소식으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1998년 교제 후 헤어졌으나, 2021년 서희원이 이혼한 뒤 20여 년 만에 다시 연락이 닿으며 재회했습니다. 2022년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일본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
서희원은 2025년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8세였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 추모공원 장미원에 안치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