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수지, 이상준이 욕설
대세 이수지, 이상준이 욕설하며 ‘넌 거기까지야. 손을 장으로 지진다’ 독설 폭로
출처 : 엑스포츠뉴스
이상준 향한 17년 전 폭로 “손을 장으로 지진다고 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과거 자신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선배 개그맨 이상준의 발언을 폭로했습니다.
9일 유튜브 채널 *‘중년 이수지’*에는 “부캐장인 이수지가 알려주는 연기 잘하는 방법 무료강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이수지는 강사 콘셉트로 등장해 부캐 연기의 비결을 전하는 도중, 이상준과의 과거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상준은 “오늘 손님이 정말 귀하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강남역 지날 때마다 얼굴이 보일 정도로 광고를 많이 찍더라”며 후배 이수지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이수지는 “이상준님께 칭찬을 들으니 실감 난다. 늘 욕만 먹고 핍박만 받았는데 이제야 인정받은 것 같다”고 웃으며 받아쳤습니다.
그러자 이상준은 “그냥 놀리려던 거다. 이 정도로 잘 될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이수지는 “2008년에 ‘야, 넌 안 유명해질 거야. 넌 거기까지야’라고 했었다”고 폭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이상준은 “너한테만 그런 게 아니다. 홍현희한테도 ‘잘 되면 몸을 반으로 가르겠다’고 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수지는 “나한텐 몸이 아니라 손을 장으로 지진다고 했다”고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의 폭로전은 선후배 간의 찐한 케미를 드러내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습니다.
연기 천재 이수지, 개그 넘어 ‘부캐 장인’으로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황해’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수많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현실 풍자와 캐릭터 연기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대치동맘’, ‘성형외과 실장’, ‘슈블리맘’ 등 캐릭터는 사회적 이슈를 유머로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수지 프로필
- 본명: 이수지 (Lee Suji)
- 출생: 1985년 4월 2일 (40세),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 신체: 164cm, A형
- 가족: 배우자 김종학, 아들 김지수(2022년생)
- 학력: 인덕대학교 방송연예학 전공
- 데뷔: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 2012년 KBS 27기 공채
-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 MBTI: INFP
- 별명: 슈지 공주, 여자 싸이, 린쟈오밍, 슈블리맘
- 주요 활동: 개그콘서트,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 유튜브 핫이슈지 운영
이수지는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은 ‘생활 개그우먼’으로, 특유의 인간미와 현실 공감 개그로 대중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