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원 오픈
이효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원 오픈. 모든 협찬 거절하고 오픈 1주일 연기. 조용한 수련 선택.
이효리 / sns
요가원 ‘아난다 요가’ 9월 개업
가수 이효리가 오는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ANANDA YOGA(아난다 요가)’를 열고 직접 강사로 나섭니다. 소속사 안테나는 “방송과 관련된 사업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요가원은 사전 예약제로 하루 세 차례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남편 이상순도 관련 계정을 팔로우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하며, 이효리가 요가 부캐릭터 이름으로 오래 사용해 온 단어입니다.
협찬 거절…“조용히 집중하는 수련 공간”
이효리는 요가원 개업을 앞두고 쏟아지는 협찬 제의를 모두 거절했습니다.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에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며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다”는 안내문이 올라왔습니다. 상업적 요소보다 온전한 요가의 정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입니다.
예약 오픈 한 주 연기
당초 9월 첫 주 오픈을 계획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개업이 한 주 연기됐습니다. 이효리는 “둘째 주에 뵙겠다”며 예약 시스템이 안정화되는 대로 공지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이효리 본인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추후 다양한 요가 강사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서울 생활 시작 후 새로운 행보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한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이후 유기견 보호 활동과 더불어 요가원 개업까지 이어가며 자신만의 색깔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가원 계정은 이미 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