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137억 원 한남동 빌라 ‘현금 매입'
아이브 21세 장원영, 137억 원 한남동 빌라 ‘현금 매입’…톱스타의 위엄

137억 원 현금 거래…매도인은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21)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31일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약 74평) 규모의 한 세대를 137억 원에 매입했으며, 지난달 3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습니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전액 현금 매입으로 추정됩니다. 매도인은 DL그룹 2세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입니다.
‘유엔빌리지 최고가 빌라’ 루시드하우스의 위상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 이해성 대표가 설립한 대림D&I의 첫 번째 개발 프로젝트로,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최고급 주거지로 꼽힙니다.
2007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40억 원을 넘겼으며, 두 동 15가구만 존재하는 희소한 구조입니다.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24시간 보안시스템과 개별 엘리베이터를 갖춰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로 유명합니다.
해당 빌라는 과거 배우 김태희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김태희는 2012년 약 43억 원에 매입한 뒤, 2018년 64억 원에 매도하며 6년 만에 약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광고·음악계 모두 휩쓴 ‘21세 슈퍼스타’
2004년생 장원영은 2021년 아이즈원 출신으로 아이브에 합류해 센터로 활약 중입니다.
올해에만 우리은행, 다이슨, 뉴발란스, 빙그레, 데싱디바, JIM BEAM 등 20여 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아이브는 최근 미니 4집 ‘IVE SECRET’ 활동을 마치고,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으로 아시아·유럽·아메리카 지역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KSPO돔 3일 연속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명실상부 ‘K-팝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