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아내 얼굴 공개한 인순이
김종민 아내 얼굴 공개한 인순이, 여론 뭇매 맞고 사진 삭제 후 사과
인스타그램 갈무리
“비연예인 신부인데 왜 얼굴을…” 비판 쇄도
결혼식 사진 올린 인순이, 논란 자초
가수 인순이가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에 휘말려 결국 삭제했습니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SNS에 “너무나 예쁜 에일리, 미소와 따뜻했던 김종민! 모두 행복하길. 바쁜 하루였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같은 날 결혼한 에일리-최시훈 부부, 김종민 부부의 결혼식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연예인 신부 얼굴 그대로 노출
문제가 된 부분은 김종민의 아내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입니다. 김종민 아내는 방송 활동 이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그동안 김종민은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신지는 “신부님 얼굴은 지켜주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신부 얼굴에 스티커 처리를 한 사진을 올렸고, 이효리는 신부의 뒷모습만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이 같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비판 쏟아지자 사진 삭제
인순이의 게시물에는 "김종민 와이프 얼굴 올려도 되는지 물어봤냐", "비연예인 신부라 결혼식도 비공개였는데", "모자이크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신지 SNS에 “인순이에게 비공개하라고 알려달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고, 이후 신지는 댓글 기능을 제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인순이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김종민이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영상만 남겼습니다.
김종민, 11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
김종민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사회는 1부 유재석, 2부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 린, 동방신기가 불렀습니다.
한편 같은 날에는 에일리-최시훈, 개그맨 심현섭-정영림, 그룹 레인보우 노을도 각각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