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환승연애4’서 현아와 결별 언급
던, ‘환승연애4’서 현아와 결별 언급? “연락 와도 답장 안 해”
“이별 후 연락 안 한다…이미 한 번 포기한 관계”
가수 던이 전 연인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2일 공개된 티빙 예능 ‘환승연애4’ 6~7회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던은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MC 이용진이 “소집해제 후 첫 활동이냐”고 묻자, 던은 “방송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진이 “제작진이 전 시즌부터 출연을 제안했지만 당시엔 상황이 어려웠다더라”고 묻자, 던은 잠시 머뭇거리며 “그때는 제가 뭔가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해 과거 연인 현아와의 이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이 “벌써부터 솔직해지시네”라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다시 만나도 같은 마음일 것 같다”
이용진이 “프로그램 특성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전 연인과 재회할 수도 있는데, 본인은 어느 쪽에 마음이 있냐”고 묻자 던은 단호히 말했습니다.
“연락이 와도 답장 안 한다. 한 번도 연락한 적 없다. 헤어졌으면 끝이다. 이미 한 번 포기한 관계라 다시 만나도 같은 마음이 들 것 같다.”
던의 진심 어린 대답은 과거 연인 현아를 떠올리게 하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 감정 알 것 같다”…미묘한 공감
이날 방송에서 한 여성 출연자가 전 연인이 다른 이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오해해 눈물을 보이자, 이용진은 “던 씨는 저 감정을 알 것 같냐”고 질문했습니다.
던은 잠시 생각한 뒤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짧게 답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이용진이 “미안하다”고 사과해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번졌습니다.
현아와 6년 공개 연애 후 결별…각자의 길로
던은 2016년부터 가수 현아와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나 2022년 결별했습니다.
이후 현아는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던이 보여준 담담한 태도는 시간이 흘러도 진심이 담긴 사랑과 이별의 여운을 느끼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