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을, 원빈 조카였다
한가을, 원빈 조카였다. 원빈도 못한 넷플릭스 ‘월간남친’ 출연
‘원빈 조카’ 한가을, 연예계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르다
신인 배우 한가을(25·본명 황가을)이 배우 원빈(48·본명 김도진)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1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한가을은 원빈의 친누나의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빈은 5남매 중 막내로, 누나 셋과 형 한 명이 있습니다.
한가을은 데뷔 과정에서 외삼촌 원빈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2022년 가수 남영주의 ‘다시, 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마케팅팀 인턴 ‘장예진’ 역으로 활약 중입니다.
넷플릭스 ‘월간남친’으로 첫 OTT 도전
22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한가을은 내년 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출연합니다. 이번 작품은 한가을의 첫 OTT 드라마 출연작입니다.
극 중 한가을은 서인국(박경남), 지수(서미래)와 함께 일하는 동료 ‘송은주’ 역을 맡았습니다. ‘월간남친’은 가상세계에서 ‘남친을 구독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를 그립니다. 서인국과 지수 외에도 공민정, 하영, 김아영 등이 출연하며, 서강준·이수혁·이현욱·이재욱·김성철·이상이 등이 특별출연해 화제를 더했습니다.
‘아저씨’ 이후 긴 공백의 원빈, 조카 한가을 통해 새 바람 불까
원빈은 1997년 KBS2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해 ‘가을동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 굵직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 ‘아저씨’ 이후 15년째 연기 활동을 쉬고 있으며, 광고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한 원빈은 그해 아들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그의 조카 한가을이 새로운 배우로 떠오르며 다시금 대중의 관심이 그 가족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새싹 같은 신예 한가을의 성장이, 조용히 멈춰 있는 원빈의 시간에 작은 봄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