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벤
7월 31일 밤, 닌텐도는 스위치2 공개 이후 첫 공식 온라인 쇼케이스인 ‘파트너 다이렉트’를 통해 서드파티 파트너들의 신작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1과 2를 동시에 겨냥한 타이틀 라인업이 다채롭게 소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닌텐도 스위치1 단독 구동 타이틀부터, 두 기종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타이틀, 스위치2 독점작까지 고르게 구성됐으며, 일부 타이틀은 기기 성능에 따라 해상도·프레임레이트 향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캡콤의 RPG 시리즈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세 번째 작품 ‘엇갈린 운명’이 공개됐습니다. 간판 몬스터 리오레우스와 마가이마가도가 등장하며, 라이더와 몬스터의 유대 이야기가 보다 강화된 내러티브로 풀릴 예정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 외에 PS5, Xbox Series, PC로도 출시되며 한국어화도 예정돼 있습니다.
굴리고 붙이는 ‘괴혼’ 시리즈의 정식 신작이 오는 10월 23일 스위치로 출시됩니다. 에도 시대부터 서부극, 이집트 문명 등 시대별 무대를 배경으로 삼으며 온라인 대전과 새로운 아이템 활용 방식도 도입됩니다.
17년 만의 신작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닌텐도 스위치1과 2에 모두 출시됩니다. 각 기종 해상도에 맞춘 그래픽 차별화가 적용되며, 스위치에서는 조이콘 모션 컨트롤도 지원됩니다. 발매일은 11월 13일입니다.
‘로맨싱 사가2: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이 닌텐도 스위치2 에디션으로 재출시됩니다.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 로딩 속도 향상이 적용되며, 기존 스위치 이용자는 무료 업데이트로 개선 요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타이틀이 고사양 대응으로 스위치2에서만 출시됩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그래픽과 연출이 특징이며, 출시일은 10월 23일입니다.
로토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드래곤 퀘스트 1&2가 HD-2D 리메이크로 돌아옵니다. 닌텐도 스위치1과 2에 모두 출시되며, 스위치2에서는 고해상도와 프레임 향상이 적용됩니다. 또한 드래곤 퀘스트3 역시 해상도 향상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시대를 다룬 무쌍 액션 신작이 겨울 출시됩니다. 정식 스토리로 연계되는 내용으로, 코에이테크모와 공동 개발 중입니다.
‘용과 같이 극2’가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됩니다. 동시에 ‘용과 같이 극’도 성능 개선판으로 이식돼, 시리즈 초창기 작품들을 스위치2에서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 작품은 모두 11월 13일 출시됩니다.
요마와리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 ‘조용한 삶의 정원’은 농장 경영과 밤마다 펼쳐지는 심령 현상을 절묘하게 결합한 타이틀입니다. 닌텐도 스위치1과 2에서 2026년 7월 30일 출시됩니다.
HD-2D 그래픽을 활용한 최초의 액션 RPG가 2026년 출시됩니다. 주인공 엘리엇은 무기를 활용해 다양한 퍼즐과 전투를 해나가며 요정과 함께 천 년의 숙명에 맞섭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 최신작 ‘옥토패스 트래블러0’가 닌텐도 스위치1과 2에 동시 출시됩니다. 주인공 캐릭터 생성과 마을 개발 등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며, ‘당신이 만드는 이야기’라는 컨셉을 강화한 타이틀입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신작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닌텐도 파트너 다이렉트는 닌텐도 스위치2 시대를 상징적으로 알린 자리였습니다. 다채로운 장르와 새로운 기술적 시도가 담긴 타이틀들이 앞으로도 이어질 닌텐도 다이렉트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