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순차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안내문 노출 시점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와우회원 일반회원 탈퇴회원 등 총 3370만명입니다.
구매 이용권을 적용하면 일부 생필품 가격이 0원 또는 수백원대로 표시됩니다. 농심 신라면 5봉지와 얼큰한 너구리 5봉지는 0원으로 노출됐고 무라벨 생수 500밀리리터 20병도 0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라면 제품은 300원대 또는 5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매 이용권은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트래블 2만원 알럭스 2만원 쿠팡이츠 5000원으로 각 항목당 1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원하지 않을 경우 결제 단계에서 해제할 수 있습니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기준 5000원 이하 상품은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14만개에 달합니다. 쿠팡트래블에서는 2만원 이하 입장권과 공연 전시 티켓 등 약 700종이 제공됩니다. 다만 도서 분유 주얼리 상품권 일부 여행 상품은 이용권 사용에서 제외됩니다.
와우회원은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이용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회원은 로켓배송 1만9800원 이상 로켓직구 2만9800원 이상 구매 시 이용권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탈퇴 회원은 재가입하면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최대 3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앱 배너를 통해 구매 이용권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문자와 이메일 안내도 순차 발송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상 조치가 고객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