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국제선 운항 시작, 일본 4만원대

파라타항공, 국제선 운항 시작. 일본 4만원대·베트남 6만원대 노선 특가 판매 시작

11월 17일, 일본·베트남 5개 노선 첫 취항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파라타항공이 오는 11월 17일부터 인천발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합니다. 이어 24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도 신규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제선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첫 항공기를 도입한 이후 매달 1대씩 항공기를 늘려왔으며, 다음 달에는 4호기 도입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운항 인프라를 갖추고 국제 노선 확대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일본 4만400원·베트남 6만4600원부터…특가 항공권 판매

취항을 기념해 파라타항공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노선은 4만400원, 베트남 노선은 6만4600원부터(편도 총액 기준)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항공권은 파라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노선별 맞춤 혜택…여행자보험·무료 수하물·키즈밀 제공

파라타항공은 각 노선의 여행 특성을 고려한 혜택도 함께 제공합니다.
일본 노선(도쿄·오사카)에서는 쇼핑 수요가 많은 점을 반영해 ‘리턴편 무료 수하물 5kg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베트남 노선(다낭·나트랑·푸꾸옥)에서는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연말까지는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선에서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무료 키즈밀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미트볼 감자튀김(8900원 상당) 메뉴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는 국내선에서 화제가 된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의 인기를 잇는 서비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리한 운항 스케줄…나리타 노선 주 2회 이상 운항

대부분의 일본행 항공편이 이른 아침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파라타항공은 오전 9시~11시 출발, 현지 오후 1시~3시 귀국 일정으로 여유로운 스케줄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나리타 노선은 수요가 높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하루 2회 운항하며,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노선별 고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특화된 혜택을 구성했다”며 “국내선에서 호평받은 넓은 좌석 간격과 따뜻한 서비스는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