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설’ 이주은 치어리더, KIA 떠나 LG 트윈스로
‘대만 몸값 4억설’ 이주은 치어리더, KIA 떠나 LG 트윈스로 이적…“우승까지 응원할 것”
이주은 sns
KIA 응원단 인기 치어리더 이주은, LG 트윈스로 깜짝 이적
KIA 타이거즈 응원단 출신 치어리더 이주은이 LG 트윈스로 팀을 옮겼습니다. 이주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2025시즌 LG를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입니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삐끼삐끼’ 열풍 주도…대만서도 주목 받은 화제의 인물, NYT도 주목
대표적인 콘텐츠가 바로 KIA 타이거즈의 ‘삐끼삐끼춤’입니다. 투수가 삼진을 잡은 뒤 나오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치어리더들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영상은 SNS에서 전 세계로 퍼졌고, 미국 <뉴욕타임스>도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중독성 있는 동작”이라며 이를 기사화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생인 이주은은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하던 지난해 ‘삐끼삐끼’ 응원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대만의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에 성공했고, 선수들보다 높은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천만 원) 수준의 계약금설이 돌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의 약 5배 수준으로, 치어리더로는 이례적인 금액입니다.
LG 이적에도 대만 활동 병행…“한국에선 자유롭게 활동”
KIA가 아닌 LG 트윈스에 새 둥지를 튼 이주은은 대만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이주은이 대만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에서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회사와 합의했다”고 전하며, 그녀의 LG 응원 활동에 제약이 없음을 알렸습니다.
치어리더계 ‘슈퍼스타’ 이주은, LG 우승 향해 힘 보탠다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주은 치어리더의 합류는 LG 트윈스 팬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어리더계 슈퍼스타'로 떠오른 그녀가 LG의 2025시즌 우승에 어떤 응원 시너지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