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 결혼 종지부 SNS로 알려

배우 신고은·윤종화, 3년 만에 결혼 종지부, 신고은 SNS

신고은 윤종화 / 출처 : MBC

SNS로 전한 뒤늦은 이혼 소식

 배우 신고은과 윤종화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며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반년 전부터 각자의 길”
 신고은은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며 윤종화와의 이혼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어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며 이혼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며 축복해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함께 전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인연, 결혼까지
 신고은과 윤종화는 2019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드라마 종영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21년 5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결혼식 사회는 윤종화의 친누나인 SBS 윤현진 아나운서가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자의 길에서 이어갈 연기 활동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데뷔한 뒤, 뮤지컬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서 활약했고,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으며,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THE K2' 등에 출연했습니다. 2015년에는 드라마 촬영 중 척수암 진단을 받았지만, 이겨내고 연기에 복귀한 바 있습니다.